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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방해죄변호사가 알려주는 교통방해죄

교통방해죄는 도로, 수로, 교량 등 공공 통행로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여 안전과 통행을 위협하는 범죄로,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만큼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CONTENTS
  • 1. 교통방해죄 | 의미
    • - 행위의 대상
    • - 행위의 방식
  • 2. 교통방해죄 | 종류
    • - 일반교통방해
    • - 기차, 선박 등의 교통방해
    • - 기차 등의 전복 등
  • 3. 교통방해죄 | 치사상 결과 발생
    • - 교통방해치상
    • - 교통방해치사
    • - 교통방해치사상 인정 사례
  • 4. 교통방해죄 | 과실 및 중과실
  • 5. 교통방해죄 | 미수범과 예비·음모
    • - 미수범
    • - 예비·음모
  • 6. 교통방해죄 | 대응 방법
    • - 도움이 필요하다면

1. 교통방해죄 | 의미

대륜 교통방해죄 의미 업무 분야

교통방해죄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길을 막거나 방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상 범죄입니다.

육로나 수로, 다리 등을 손상시키거나 통행을 막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을 방해하면 성립합니다.

이 죄는 단순히 교통이 늦어지는 것을 넘어, 공공의 안전과 사람들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실제 피해가 없더라도, 통행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h3 img행위의 대상

▶ 육로

누구나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말합니다.

길의 크기나 소유자와 상관없이, 공공 통행이 가능한 곳이면 육로로 봅니다.

단,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지름길로 사용한 공터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수로

배가 다닐 수 있는 하천, 운하, 해협, 호수 등을 포함합니다.

좁은 해협이나 일부 공해상의 길도 교통방해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교량

공공 통행을 위해 만든 다리입니다.

육교나 일반 다리 모두 포함되며, 궤도의 일부인 철교는 제외됩니다.

h3 img행위의 방식

교통을 방해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손괴: 길이나 교량 등을 파손하여 교통을 막는 행위

2. 불통: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지 못하게 막는 행위

3. 기타 방법: 폭력으로 통행을 막거나 허위 표지를 세워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

예를 들어, 신고 없이 도로를 완전히 막거나, 차량의 이동을 심하게 방해하면 범죄가 됩니다.

반대로 합법적으로 신고된 범위 안에서 시위를 하면서 생긴 교통 지연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교통방해죄가 성립하려면, 행위자가 교통을 방해할 의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반드시 명확한 의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며,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도 방치하는 미필적 고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또한 실제로 공공의 위험이 발생했는지는 범죄 성립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아닙니다.

2. 교통방해죄 | 종류

교통방해죄는 행위 대상과 방법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일반교통방해, 기차·선박 등 특정 교통수단에 대한 방해, 그리고 교통수단의 전복이나 파괴 행위가 있습니다.

h3 img일반교통방해

일반교통방해는 형법 제185조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로, 수로, 교량 등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통행로에서 발생하는 방해 행위를 말합니다.

도로를 막거나, 다리나 수로를 손괴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통행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집회나 시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 2018도11408 판결]에 따르면,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나 시위라고 하더라도 당초 신고 범위를 크게 벗어나거나, 신고 조건을 중대하게 위반해 도로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한 경우, 일반교통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가자가 실제로 교통 방해 행위에 관여했거나, 공모에 가담한 경우에 한해 처벌 대상이 됩니다.

▶ 처벌 수위

일반교통방해

(형법 제185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h3 img기차, 선박 등의 교통방해

기차, 선박 등의 교통방해는 형법 제186조에 규정하고 있으며 기차, 전차,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 특정 교통수단의 운행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궤도, 등대, 표지 등을 손괴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운행을 막는 행위가 포함됩니다.

▶ 처벌 수위

기차, 선박 등의 교통방해

(형법 제186조)

1년 이상의 유기징역

h3 img기차 등의 전복 등

교통수단을 실제로 전복, 매몰, 추락 또는 파괴하는 경우로, 공공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중대한 범죄로 분류됩니다.

▶ 처벌 수위

기차 등의 전복 등

(형법 제187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3. 교통방해죄 | 치사상 결과 발생

대륜 교통방해죄 치사상 결과 발생

교통방해죄는 단순히 도로나 수로를 막는 행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 책임과 형량이 크게 강화됩니다.

또한, 행위자가 고의가 없더라도 과실이나 업무상 실수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교통방해죄는 공공 안전과 개인 안전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h3 img교통방해치상

교통방해로 인해 차량 사고가 발생하거나, 보행자가 다치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를 무단으로 차단해 차량이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부상을 입힌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상해가 발생하면 일반 교통방해보다 무거운 형량이 적용됩니다.

▶ 처벌 수위

교통방해치상

(형법 제188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h3 img교통방해치사

교통방해로 인해 치명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강력한 처벌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선박 운행을 방해하여 사고가 발생하거나, 도로에서 전복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 처벌 수위

교통방해치사

(형법 제188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h3 img교통방해치사상 인정 사례

실제 사례를 보면, 교통방해로 인한 치사상 책임이 어떻게 인정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법원 2014도6206 판결]에서 피고인은 고속도로 2차로에서 1차로 차량 앞에 급하게 끼어든 후 정차하여, 뒤따르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상해를 입었는데, 법원은 피고인의 교통방해 행위와 사상 결과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교통방해치사상죄를 인정했습니다.

이 판례는 교통방해 행위가 직접적인 원인일 뿐 아니라, 제3자의 운전 습관이나 교통상황 등과 연관되더라도 결과 발생이 통상 예견 가능하면 책임이 인정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교통방해죄 | 과실 및 중과실

교통방해죄는 고의뿐만 아니라 과실로 인한 경우에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즉,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교통 방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과실의 정도와 상황에 따라 단순 과실부터 업무상 과실, 중대한 과실까지 나뉘며, 이에 따라 적용되는 형량도 달라집니다.

▶ 단순 과실

행위자가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더라도, 실수로 교통을 방해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업무상 과실·중과실

직무상 책임이나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하여 교통방해를 발생시킨 경우, 금고형 또는 높은 벌금형으로 처벌됩니다.

예를 들어, 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하여 교통 사고를 유발한 경우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 처벌 수위

단순 과실

(형법 제189조)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업무상 과실/중과실

(형법 제189조)

3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5. 교통방해죄 | 미수범과 예비·음모

교통방해죄는 실제로 교통이 방해되지 않더라도, 범죄의 실행이 시작되었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경우에도 처벌될 수 있습니다.

법은 이러한 경우를 미수범과 예비·음모로 구분하여 별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h3 img미수범

미수범은 범행이 시작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교통 방해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를 막기 위해 장애물을 설치했으나 경찰이 미리 개입하여 통행이 차단되지 않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 되며, 고의가 인정되는 한 일반 교통방해죄와 동일하게 형사 책임을 집니다.

▶ 미수범 (형법 제190조)

제185조 내지 제187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h3 img예비·음모

예비·음모는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사전에 계획하거나 준비한 단계를 말합니다.

- 예비: 범죄 실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 행위를 하는 것

- 음모: 범죄를 저지르기로 마음을 먹고 공모하거나 계획하는 것

예를 들어, 기차 운행을 방해하기 위해 궤도 일부를 미리 훼손하거나, 누군가와 공모해 선박 운항을 막을 계획을 세운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형법 제191조에 따라 이러한 준비 단계에서도 3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6. 교통방해죄 | 대응 방법

대륜 교통방해죄 대응 방법 형사변호사

교통방해죄에 연루되면 상황에 따라 형사 책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1. 즉시 상황 파악

사건 발생 직후에는 자신이 연루된 행위와 그 경위를 정확히 기록하고, 목격자나 증거(사진, 영상 등)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교통방해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피해 정도, 주변 상황 등을 최대한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2. 증거 확보 및 방어 전략

집회·시위 참여 등 사회적 활동과 관련된 경우, 신고 범위 준수 여부와 자신이 실제 방해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사고 상황, 교통환경, 타인의 과실 여부 등 모든 요소가 방어 전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협상과 합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합의나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면 형량이나 손해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의 과정에서는 상대방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사·재판 단계 대응

경찰 조사나 법원 심리에서는 사실관계만 정확히 전달하고, 불필요한 말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수범이나 과실에 해당하는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대응하면 책임과 형량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h3 img도움이 필요하다면

교통방해죄는 단순한 실수에서부터 고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법적 판단과 책임 범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거나 피해자가 있는 경우, 형량과 손해 책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본 법인은 교통 관련 형사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건의 특성과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합한 대응 전략을 설계합니다.

이를 통해 사건의 초기 대응부터 합의, 수사 및 재판 단계까지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으로 의뢰인을 조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교통방해죄 혐의를 받아 법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언제든 형사전문변호사와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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